'우리가 남이가' 삼성, 클래식 시리즈 파트너 롯데 덕분에 꼴찌 탈출 성공! 2023.08.10
본문

[OSEN=손찬익 기자] 삼성이 드디어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클래식 시리즈 파트너 롯데 덕분이다.
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10일 잠실 삼성-두산전, 수원 한화-KT전, 인천 NC-SSG전, 광주 LG-KIA전 모두 취소된 가운데 고척 롯데-키움전만 정상적으로 열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삼성은 키움과 승차 없이 승률에서 뒤져 순위표 맨 아래 머물러 있었다. 롯데가 키움을 잡으면 삼성의 탈꼴찌가 가능한 상황.
롯데는 키움을 12-8로 제압했다. 선취점은 키움의 몫이었다. 1회 이용규의 우중간 3루타에 이어 김혜성의 2루 땅볼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도슨의 몸에 맞는 공, 송성문의 우전 안타로 1,2루 기회를 잡았다. 김휘집과 이주형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3-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격에 나선 롯데는 2회 타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5득점 빅이닝을 완성했다. 정보근, 김민석, 안치홍, 이정훈, 구드럼, 윤동희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단숨에 5-3 역전 성공.
![[OSEN=박준형 기자]경기종료 후 롯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3.08.10 / soul1014@osen.co.kr](http://file.osen.co.kr/article/2023/08/10/202308102311774184_64d4f20266a6f.jpg)
키움은 3회 2사 후 김휘집의 좌월 솔로 아치로 1점 더 따라붙었다. 롯데는 5회 전준우가 좌월 투런 아치를 날려 4점 차로 달아났다. 그러자 키움도 5회말 공격 때 김휘집의 2타점 적시타로 상대를 압박했다. 롯데는 6회 안치홍의 좌월 솔로포, 7회 정훈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 8회 안권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롯데는 9회 김민석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 구드럼의 중전 적시타로 2점 더 보탰다. 키움은 9회말 마지막 공격 때 김휘집의 내야 땅볼과 김태진의 좌익수 희생 플라이로 2점 더 쫓아갔지만 극적인 상황을 연출하지 못했다. 삼성은 가만히 앉아 있다가 롯데 덕분에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한편 삼성은 오는 11일 SSG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삼성은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 SSG는 좌완 오원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