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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롱 코치, 타격 방해 판정 어필 퇴장 "욕설 없어, 몸짓에 오해" [오!쎈 잠실]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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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8회초 1사 1루 롯데 김준태의 파울플라이 아웃 판정 관련 두산 포수 최용제의 타격 방해가 있었다며 판정에 항의 를 한 라이언 롱 타격 코치(가운데)가 퇴장 당하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라이언 롱 타격코치가 퇴장당했다.

롯데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4차전 맞대결을 펼쳤다.

0-0으로 맞선 8회초 1사 1루에서 김준태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롱 코치는 심판진에 강한 어필을 했다. 약 2군 간 항의가 이어졌고, 결국 퇴장 조치가 이뤄졌다.

롯데 관계자는 "김준태의 타격 방해 어필이다. 배트와 투수 미트에 차이가 많이 나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며 "판정이 잘못된 것이 아니냐고 했다. 외국인 특유의 몸짓에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욕설이나 심한 말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