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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리뷰] '10경기째 무승' 터너, 두산 강타선에 설욕할까?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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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두산 3연승인가? KIA 2연패 탈출인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두산베어스와 KIA타이거즈는 시즌 12차전이 열린다. 전날은 두산이 박세혁 최주환의 홈런과 철벽 계투를 앞세워 5-2로 승리했다. KIA는 12개의 잔루를 만들어내며 2연패를 당했다. 두산전에 2승9패의 열세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날 패배로 KIA는 5위 NC에 7경기 차로 밀려났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제이콥 터너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올해 4승10패, 평균자채점 5.48로 부진하다. 최근 부진한 투구를 이어가면서 시름을 안겨주고 있다.

지난 5월 29일 한화전 9이닝 1실점 완투 이후 10경기에서 승리가 없이 5패를 당했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는 2경기에서 13실점을 했다. 자신과 팀의 연패 탈출이 걸린 경기이다. 

두산은 후랭코프를 내세웠다. 올해 15경기에서 5승6패, 평균자책점 4.27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가 6번에 그치고 있다. 한때 퇴출설까지 나올 정도로 부진했다. 앞선 8일 KT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내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관건은 타선의 응집력이다. 전날 두산은 힘든 공격을 하면서도 5점을 뽑아냈다. 반면 KIA는 8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기회를 잡고도 단 2득점에 그쳤다. 득점타가 얼마나 터지느냐의 싸움이다. 후반기 모두 타격 상승세에 있어 타격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