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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리뷰] SK 김광현, 9년 만에 15승 도전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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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다시 한 번 에이스의 상징적인 승수인 ‘15승’이라는 고지를 밟을 수 있을까.

김광현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김광현은 23경기 14승3패 평균자책점 2.44의 특급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제2의 전성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이날 김광현은 지난 2010년 17승(7패)을 거둔 이후 9년 만에 15승 고지를 정복하기 위해 나선다. 김광현으로서는 나름대로 의미가 생길 수 있는 등판인 셈이다.

삼성을 상대로는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2.77로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홈경기 성적이 8경기 2승2패 평균자책점 2.74로 원정경기보다 못하다. 원정에서는 15경기 12승1패 평균자책점 2.28을 마크하고 있다. 과연 김광현이 에이스의 기준점인 15승에 9년 만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삼성은 좌완 백정현이 나선다. 백정현은 올시즌 4승9패 평균자책점 4.57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SK를 상대로는 올해 1경기 나와서 1패 평균자책점 6.23에 그쳤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