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뭉침' 김현수, 선발 라인업에 제외…4번 페게로·1B 김용의 [현장 SNS] 2019.09.08

[OSEN=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1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류중일 감독은 “김현수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김현수는 지난 6일 잠실 롯데전에서 1루 주자로 있다가 투수 장시환의 폭투 때 2루에 진루한 뒤 교체 의사를 전했다. 당시 LG 관계자는 “왼쪽 종아리에 뭉침 증상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100% 회복이 안된 가운데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됐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과 내일 휴식을 취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대타 여부에 대해서는 “일단 훈련을 소화한 뒤 트레이닝 파트와 몸 상태에 대해서 의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현수가 빠지면서 4번 타자 자리에는 카를로스 페게로가 나서며 1루수에는 김용의가 들어간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