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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식 감독대행, "양현종 에이스답게 호투...좋은 수비도 보여줘"[생생인터뷰] 2019.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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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조형래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에이스 양현종의 완봉 역투로 4연패를 끊었다. 

KIA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를 거뒀다. 4연패를 끊어내고 시즌 57승(73패2무)째를 거뒀다. 

KIA는 양현종이 9이닝 3피안타 무4사구 완봉 역투로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양현종의 투구 하나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경기였다. 올 시즌 두 번째이자 개인 통산 4번째 완봉승. 지난 8월 4일 광주 NC전 99구 완봉승 이후 다시 한 번 완봉 역투를 펼쳤다.

아울러 타선은 4회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연결시켰다. 황윤호는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경기 후 박흥식 감독대행은 “양현종이 에이스답게 호투를 해줬고 한승택의 리드도 돋보였다. 또한 젊은 선수들이 좋은 수비를 보여주며 투수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활발한 타격을 보여줘서 고무적이다. 무엇보다 원정 사직 경기를 찾아서 뜨거운 응원을 보내준 팬들 덕분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