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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어제 재미있게 하대", 김태형 "총력전? 다치면 어쩌려고" [현장 톡톡]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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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이동해 기자]두산 김태형 감독과 LG 류중일 감독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eastsea@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잠실 한 지붕 두 가족' 두산과 LG가 시즌 마지막 대결을 갖는다. 

두산과 LG는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시즌 16차전을 갖는다. 두산이 9승 6패로 앞서 있는데, 최근 LG가 맞대결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LG는 이미 4위를 확정,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하고 있다. 두산은 전날 SK와 공동 선두에 등극, 2경기를 남겨두고 정규시즌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두산은 전날 한화 상대로 6-0으로 앞서다 6-6 동점을 허용했고, 연장전에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 전 마지막 맞대결을 앞두고 김태형 두산 감독이 1루 덕아웃의 류중일 LG 감독을 찾아와 인사했다. 류 감독은 "어제 경기를 재미있게 하대"라고 웃으며 반겼다. 

그러자 김태형 감독은 "(순위가) 결정됐으면 빨리 들어가시지. 무슨 총력전을 하신다고. 그러다 다치면 어쩔려구 그러세요"라고 웃으며 농담 섞인 말을 주고받았다. 

류 감독은 "순위 싸움을 하는 팀과는 베스트로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이어왔다. 두산으로선 LG가 베스트 전력을 나서는 것이 부담스럽다. LG는 이날 이천웅(중견수) 정주현(2루수) 이형종(좌익수) 김현수(1루수) 채은성(우익수) 페게로(지명타자) 김민성(3루수) 유강남(포수) 구본혁(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