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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넷 출발+홈런 허용’ 임찬규, 1이닝 소화 후 강판…진해수 등판 [준PO4]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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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1회초 무사에서 LG 임찬규가 키움 서건창에 볼넷을 허용하며 아쉬워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임찬규(LG)가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1이닝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임찬규는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 선발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30경기 나와 3승 5패 평균자책점 4.97을 기록한 임찬규는 팀이 시리즌 전적 1승 2패로 몰려 있는 상황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첫 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고, 이어 도루를 허용했다. 김하성의 유격수 땅볼이 진루타가 되면서 1사 3루가 된 가운데,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첫 실점을 했다. 이어 박병호에게 던진 초구 커브가 중견수 뒤로 넘어가는 홈런이 되면서 2실점 째를 했다. 샌즈를 삼진 처리하면서 1회를 마칠 수 있었다.

벼랑 끝에 몰린 LG는 임찬규에게 2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1회말 김현수의 적시타로 한 점 추격한 가운데, 2회 진해수가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