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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⅔이닝 무실점 3K' 조상우, 4차전 MVP 수상 [준PO 현장]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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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 1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7회말 1사 1루에서 키움 조상우가 마운드에 올라 역투하고 있다./jpnews@osen.co.kr

[OSEN=잠실, 손찬익 기자] 최고 158km의 광속구를 선보인 조상우(키움)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 MVP에 올랐다. 

조상우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⅔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조상우는 6-5로 앞선 7회 1사 1루서 김동준에 바통을 이어 받았다.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유강남을 중견수 플라이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키움은 8회 빅이닝을 완성하며 조상우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5점차 앞선 상황에서 8회 투구에 나선 조상우는 선두 타자 정주현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이후 이천웅, 오지환, 대타 전민수 모두 삼진 아웃으로 제압하며 이닝을 마쳤다. 

조상우는 5점차 앞선 9회 오주원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키움은 LG를 10-5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플레이오프 4차전 MVP에 선정된 조상우는 120만원 상당의 오페라 미룩수 프리미엄 LED 마스크를 부상으로 받는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