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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끈끈한 팀 플레이 기쁘다”…키움, 엔트리 변동無 [PO] 2019.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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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김성락 기자]키움 장정석 감독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ksl0919@osen.co.kr

[OSEN=인천, 길준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이 준플레이오프를 이겨낸 선수단을 그대로 이끌고 플레이오프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장정석 감독은 1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준플레이오프에서 선수들이 가을야구를 모두 경험한 것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준플레이오프 엔트리에서 변동없이 그대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2년차 외야수 예진원을 제외한 전원이 1경기 이상 출전해 가을야구 무대를 경험했다. 

장정석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를 통해서 모두 경기를 출전하며 가을야구 분위기를 느꼈다. 가을야구는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결국 집중력 싸움이다. 감독과 선수단 모두 가슴속에 절실함을 가지고 있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절실함의 힘이 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준플레이오프 MVP는 박병호가 수상했지만 2위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주장 김상수를 비롯해 박병호, 오주원 등 베테랑들이 팀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특별히 한 명의 선수가 미친 활약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준플레이오프에서 보여줬던 끈끈함이 시리즈 끝까지 유지됐으면 좋겠다”며 팀 플레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