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SK 김광현 vs 키움 브리검, 에이스 리턴매치 승자는? 2019.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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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SK 와이번스 김광현과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이 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서 다시 만났다.
김광현은 1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포스트시즌’ 키움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31경기(190⅓이닝) 17승 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한 김광현은 키움을 상대로 2경기(26⅔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36으로 강했다. 포스트시즌 통산 성적은 18경기(75이닝) 4승 3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이다.
SK 타선은 팀 득점 리그 4위(655)를 기록했다. 타선의 파워(117홈런 3위)는 여전히 강력했지만 출루율은 6위(0.334)로 좋지 않았다. 뛸 수 있는 선수를 라인업에 배치(118도루 1위)하며 득점 루트를 다양화하려고 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한 모습이다.
키움은 브리검이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브리검은 올 시즌 28경기(158⅓이닝) 13승 5패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SK를 상대로는 3경기(17⅔이닝) 1승 2패 평균자책점 4.58으로 좋지 않았다.
키움은 올 시즌 팀 780득점(경기당 5.4득점)으로 리그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4경기 19득점(경기당 4.5득점)으로 조금 아쉬운 모습이다.
김광현과 브리검은 지난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선발 맞대결을 벌였다. 당시 김광현은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9탈삼진 1볼넷 5실점, 브리검은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볼넷 5실점을 기록했다. 경기는 SK가 10-8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8승 8패로 팽팽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