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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7점 빅이닝' 亞 야구 선수권 대표팀, 파키스탄에 콜드승...1승1패 2019.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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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OSEN=조형래 기자] 전날(14일) 충격의 패배를 당했던 한국 아시아선수권야구대표팀이 파키스탄을 대파했다. 

한국은 15일 대만 도류구장에서 열린 '제29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2차전 파키스탄과의 경기에서 12-1,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전날 중국과의 예선 첫 경기에서 승부치기 끝에 3-4 충격패를 당한 한국은 예선 성적 1승1패를 만들었다.

한국은 선발 투수로 나선 박동현(건국대 3)이 5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그리고 최준용(경남고 3), 성재헌(연세대 3)이 7회까지 실점 없이 마무리 지었다.

한국은 1회초 안타와 2루타를 허용하며 희생플라이로 먼저 파키스탄에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1회말 2번 박재경(영남대 4)의 우월 3루타와 보크로 득점에 성공하며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에는 볼넷과 상대실책, 8번타자 최태성(홍익대 4)의 좌중간 2루타와 3번 양찬열(단국대 4)의 희생플라이, 5번 김민석(영남대 4)의 내야안타로 4점을 득점하며 점수차이를 벌려갔다. 

5회말 1사 이후 최태성이 우월 2루타로 포문을 열자, 2사 2루부터 1번타자 황성빈(경남대 4), 박재경, 양찬열까지 연속 3안타가 터졌고 타자가 일순하며 순식간에 7점을 뽑아냈다. 

한편, 대표팀은 16일 오후 1시(한국시간)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과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