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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 2패’ 캐나다 위트 감독 “아쉽다, 3월 마지막 기회 노린다” [프리미어12] 2019.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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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캐나다 어니 위트 감독. /sunday@osen.co.kr

[OSEN=고척, 길준영 기자] 2019 WBSC 프리미어12 캐나다 대표팀 어니 위트 감독이 마지막 경기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캐나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리미어12 예선 C조 호주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첫 경기에서 쿠바를 3-0으로 격파하며 기세를 올렸지만 이후 내리 2경기를 내주며 1승 2패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위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것에 정말 실망스럽다. 투수들이 호투했지만 타선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다. 3~4회 우리가 득점을 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전했다.

캐나다는 1-1로 맞선 8회말 2사 1, 2루에서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활약중인 스캇 매티슨을 투입했다. 하지만 매티슨은 로건 웨이드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위트 감독은 “매티슨 교체는 후회하지 않는다. 우리가 오늘 경기에서 쓸 수 있는 최고의 투수였다. 점수를 내준 것은 어쩔 수 없다. 점수를 내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서 위트 감독은 “상대편 투수들이 모두 좋았다. 아쉽게도 캐나다가 점수를 못낸 것이 아쉽다. 이번 토너먼트에서 통과를 못하면 3월말에 올림픽 예선전이 있다. 마지막 기회를 노리겠다. 팀 구성을 완전히 바꿀 생각도 있다”고 올림픽을 향한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