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승 출신' 양현종, 11일 미국전 기선 제압 나선다 [프리미어12] 2019.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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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20승 출신 특급 좌완이 뜬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프리미어12 대표팀이 양현종(KIA)을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한국은 오는 1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첫 대결에 양현종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정규 시즌 16승 8패(평균 자책점 2.29)를 거둔 양현종은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C조 예선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과시했다.
데이비드 닐슨 호주 대표팀 감독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아쉽게도 준비한 것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아 아쉽다. 한국 선발 양현종은 기술적인 부분이 다 좋았다. 패스트볼, 체인지업, 커브 모두 좋았다"고 호평했다.
미국은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소속 코디 폰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1승 3패에 그쳤다. 평균 자책점은 5.30.
폰스는 네덜란드와의 예선 첫 대결에서 5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