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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5이닝 5K 무실점 호투…멕시코 3승 눈앞 [프리미어12] 2019.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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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두아르도 베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길준영 기자] 멕시코 선발투수 에두아르도 베라가 호투를 펼쳤다.

베라는 12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호주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베라는 2회에도 연달아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쳤다. 3회 1사에서는 다릴 조지에게 안타를 맞아 이날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어서 로버트 퍼킨스에게 2루타를 내줬지만 야수들이 깔끔한 중계 플레이로 무리하게 홈으로 쇄도하던 조지를 잡아 실점을 막았다. 베라는 티모시 케넬리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베라는 4회 로버트 글렌다이닝과 애런 화이트필드를 볼넷으로 내보내 2사 1, 2루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미첼 닐슨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 5회 1사에도 다릴 조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두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5회까지 투구수 67구를 기록한 베라는 팀이 3-0으로 앞선 6회 마누엘 바레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멕시코는 베라의 호투에 힘입어 6회까지 3-0으로 앞서고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멕시코는 슈퍼라운드 3승으로 선두에 오른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