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출신’ 멕시코 라미레스, 1⅓이닝 3실점 조기강판 [프리미어12]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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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멕시코 선발투수 호라시오 라미레스가 2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2012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라미레스는 13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2019 WBSC 프리미어 12’ 슈퍼라운드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1⅓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1사에서 사카모토 하야토에게 안타를 맞은 라미레스는 사카모토에게 2루도루를 허용했다. 이어서 아사무라 히데토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스즈키 세이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토노사키 슈타에게 안타를 맞은 라미레스는 곤도 켄스케에게 1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추가실점을 허용했다.
힘겹게 1회를 끝낸 라미레스는 2회 선두타자 아이자와 츠바사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마루 요시히로에게 희생타를 내준 라미레스는 야마다 테츠토에게도 볼넷을 내줬다. 결국 라미레스는 펠리페 곤잘레스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는 35구였다.
곤잘레스는 사카모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라미레스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곤잘레스는 이후 만루 위기를 만들었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