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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드블럼, 20년 만에 2년 연속 투수 골든글러브 진기록 [2019 GG] 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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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두산 린드블럼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삼성동, 이종서 기자] 린드블럼이 20년 만에 2년 연속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 달성 진기록을 세웠다.

린드블럼은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투수 부문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30경기에서 20승 3패 평균자책점 2.50의 성적을 남겼다. 승리, 승률(.870), 탈삼진(189개) 1위 기록이며 평균자책점은 2위의 성적이다. 린드블럼은 유효표 347표 중 268표를 받았다. 2위 KIA 양현종(58표)를 크게 앞선 득표였다.

지난해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린드블럼은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는 1998~1999년 정민태(당시 현대)에 이어서 20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2년 이상 연속 골든글러브 투수 부문 수상한 선수는 정민태와 선동열(1988-1991)이 있다.

린드블럼은 "가족, 코칭 스태프, 동료에게 감사하다. 한국에 있으면서 도움과 지지를 준 가족과 팬들에게 특별한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