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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우완 가뇽 영입 & 터커 재계약...2020 외인구성 완료 [오피셜] 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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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29)를 영입했다.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29)와도 재계약했다. 

KIA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뉴욕 메츠 출신의 우완투수 가뇽과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65만 달러 등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옵션 별도)을 맺었다.

이어 터커와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55만 달러에 재계약을 했다. 

KIA는 11월 계약한 우완투수 애런 브룩스에 이어 가뇽까지 영입해 2020시즌 외국인 구성을 마무리했다.  

가뇽은 미국 출신으로 193cm, 97kg의 체격을 갖춘 우완투수이다. 2011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입문했다.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23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7.3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는 주로 선발(163경기)로 뛰면서 통산 223경기, 44승50패, ERA 4.54를 기록했다.

특히 2019시즌 트리플 A 성적이 인상적이다. 15경기 선발등판해 평균자책점 2.33을 기록했다. 9이닝당 볼넷 1.73개의 제구력이 안정적이다. 직구 최고 155km, 평균 구속 140km대 후반을 찍었고 변화구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터커는 5월 교체 선수로 입단해 9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1푼1리, 9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안정된 선구안과 성실한 플레이를 펼쳐 인정을 받았다. 재계약 협상에서 연봉을 크게 올리며 재계약에 성공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