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회, 은퇴 선수 친필 사인 상품 개발 첫 걸음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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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회장 안경현)가 은퇴선수들의 친필사인 상품의 개발을 위해 지난해 12월 19일, 잠실에 위치한 한은회 사무국에서 에스피스포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스피스포츠는 은퇴선수들의 친필사인 상품을 공인화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판매사이트(스친사)를 운영하며, 이를 위해 한은회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
이는 은퇴선수들의 친필사인 등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과 그 가치를 유지하기 위함이며 상품 판매를 통한 수익금의 일부는 야구발전에 후원하기로 하였다.
한편, 이번 협약을 마지막으로 한은회 공식적인 업무를 마무리 한 이순철 前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은퇴 이후 잊혀져 가는 선수와 팬들과의 관계를 지속하고 나아가 한국야구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에스피스포츠에서 아직까지 은퇴선수들을 기억해주시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하여 주시길 기대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