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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의 믿음 "2020년 주장도 오재원" [오!쎈 현장]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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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올해도 ‘오재원 캡틴’ 체제로 갈 예정이다.

두산은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창단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자리에는 전풍 사장을 비롯해 김태룡 단장, 김태형 감독 및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은 2020년 선수단을 이끌 주장을 발표했다. 2017년 포스트시즌 부터 주장을 맡은 오재원은 2018년과 2019년에 주장을 역임하며 팀의 정규시즌 우승을 이끌었다. 2019년에는 다소 부진한 성적이었지만, 벤치 리더로서 3년 만에 통합 우승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지난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오재원은 아직 두산과 계약을 맺지 않았다.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떠나기 전 세부적인 사항을 남겨두고는 어느정도 조율을 마쳤다. 잔류가 유력한 상황이다.

김태형 감독은 "내년 주장도 오재원으로 갈 생각"이라며 오재원의 잔류에 믿음을 보였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