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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잔류' 오재원, "개인 성적 끌어 올려 KS 2연패 힘 보태겠다" 202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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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이대선 기자]

[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35)이 2020년에도 '캡틴'으로 활약한다.

두산은 22일 "내야수 오재원(35)과 FA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19억원이다. 

두산은 일찌감치 잔류에 방향을 잡은 가운데 2017년 포스트시즌부터 2019년까지 주장을 맡은 오재원에게 어느정도 대우를 해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찌감치 계약의 큰 틀을 마무리 지은 가운데 오재원은 지난 주 미국에서 개인 훈련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뒤 이날 사인을 마쳤다.

김태형 감독도 일찌감치 오재원을 2020년 시즌 주장으로 생각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계약을 마친 오재원은 "기쁘다. 주장으로서 내년에도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겠다”면서 “개인 성적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