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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평가전 1타점' 살라디노, "팀 배팅 주력했는데 타점 올려 기쁘다"  202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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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삼성 라이온즈 제공

[OSEN=손찬익 기자] "3루에 주자가 있는 가운데 팀 배팅에 주력했는데 타점으로 이어져 기쁘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첫 자체 평가전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9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 볼파크에서 캠프 첫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올 시즌 삼성의 새 식구가 된 살라디노는 허삼영 감독이 추구하는 야구에 가장 부합하는 유형의 선수다. 공격, 수비, 주루 모두 능하고 내야 전 포지션과 코너 외야까지 넘나드는 등 멀티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청팀의 3번 유격수로 나선 살라디노는 네 차례 타석에 들어섰다. 1회 볼넷을 고른 살라디노는 4회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7회 볼넷을 고르며 멀티 출루에 성공한 살라디노는 8회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살라디노는 경기 후 "팀의 블루 컬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 정말 좋았고 흥분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늘 팀 플레이, 베이스 러닝, 수비 등 연습한 부분을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플레이했다"고 덧붙였다.

살라디노는 타점 추가에 대해 "첫 타점은 3루에 주자가 있는 가운데 팀 배팅에 주력했는데 타점으로 이어져 기쁘다"고 대답했다. 

한편 청팀은 7회 강민호의 싹쓸이 2루타에 힘입어 백팀을 6-4로 꺾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