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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49구' 유희관-이용찬, 4이닝 무실점 쾌투 [오!쎈 잠실] 2020.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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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지형준 기자]1회초 백팀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토종 선발 투수들이 깔끔하게 점검을 마쳤다.

두산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자체 청백전을 펼쳤다. 청팀은 이용찬, 백팀은 유희관이 선발로 나선 가운데, 둘은 4이닝 동안 49개의 공을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연습경기에 총 3차례(선발 2차례) 등판해 6이닝 9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볼넷 6실점(5자책)을 기록했던 유희관은 4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30km이 나왔고,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허경민에게 1,4회 안타를 맞고 4회 오재일에게 볼넷을 내준 것 외에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용찬도 깔끔한 피칭을 했다. 앞선 4차례 등판에서 13피안타(2피홈런) 5탈삼진 3볼넷 10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던 모습을 완벽하게 지웠다. 4이닝 동안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직구 최고 구속은 144km가 나왔다. 1회 오재원, 3회 이흥련(2루타)에게 맞은 안타가 전부였다.

유희관은 김강률, 이용찬은 박신지에게 각각 마운드를 넘겨줬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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