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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업' KIA 포수 이정훈, 홍건희 상대로 투런포 폭발 [오!쎈 광주]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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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타이거즈의 포수 이정훈(26)이 시원스러운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정훈은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서 지명타자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화이트팀 7번타순에 포진한 이정훈은 3회 첫 타석은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0-0이던 4회 2사3루에서 레드팀 홍건희의 가운데 살짝 높은 볼을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2017년 2차 10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2017년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어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2017시즌을 마치고 입대했다. 

작년 말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제대하고 복귀했다. 우투좌타로 타격에서 파워와 정확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아 1군 진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플로리다 캠프에서는 포수 수비력을 높이는데 치중했다. 

한편, 외국인투수 드류 가뇽은 2이닝만 소화했다. 1회 안타와 볼넷을 내주고 투아웃에서 이닝투구제한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2회는 세 타자를 가볍게 범타로 요리하고 투구를 마쳤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