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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렸던 최원준…김태형 감독, "어제 같은 모습이면 안 된다" [잠실 톡톡] 20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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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5회초 무사 만루 상황 마운드에 오른 두산 투수 최원준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어제 같은 피칭이면 1군에서 던지지 못한다."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8일) 두산은 KT에게 3-12로 패배하며 시즌 2패(2승) 째를 당했다.

선발 투수 유희관이 4이닝 5실점으로 조기 강판된 가운데 최원준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최원준은 3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하루 전인 7일 ⅔이닝을 깔끔하게 지웠지만, 이날은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태형 감독은 "좀 더 봐야하는데, 앞으로도 그런 상황이면 1군에서 던지기 힘들다. 제구가 문제다. 맞더라도 스트라이크를 던져야 한다"라며 "제구가 안 잡히는 투수를 1군에서 쓸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3이닝을 소화한 부분에 대해서는 "초반에 승리조를 쓸 수 없었던 만큼, (박)신지와 두 명에서 경기를 끝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