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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아리 사구' 이용규 엔트리 제외, 갈 길 바쁜 한화 악재 [오!쎈 대전]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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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이용규 /rumi@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 주장 이용규(35)가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3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이용규의 상태가 정상적이지 않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종아리 타박상이다. 심한 부상은 아니다. 본인은 이번주가 지나면 괜찮을 것 같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용규는 지난 12일 KIA전에서 9회말 1사 1,2루에서 상대 투수 문경찬의 4구째 직구에 왼쪽 종아리를 정통으로 맞았다. 이용규는 오른발을 홈플레이트 안쪽으로 들고 치는 타격폼이 트레이드마크다. 왼쪽 다리에 무게 중심이 실리다 보니 공을 피하기 어려웠다. 

맞는 순간 통증에 ‘악’ 소리를 낸 이용규는 타석 바깥에서 잠시 주저앉았다. 일어난 뒤 걸어보려고 애썼지만 통증이 심한 탓에 제대로 걷지 못했다. 다리를 절뚝이며 라커로 이동한 뒤 아이싱을 받았다. 

이용규는 지난 2015년 7월에도 왼쪽 종아리에 공을 맞아 근육이 파열된 바 있다. 자신의 파울 타구에도 맞는 등 유독 종아리 부상이 잦았다. 1년 공백을 딛고 올 시즌 야심차게 준비했지만 또 종아리 사구로 주저앉았다. 

이용규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5타수 7안타 타율 2할8푼 2타점 4득점 1도루 1볼넷을 기록 중이었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부상이라 더욱 아쉽다. 그나마 큰 부상이 아니라 다행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