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박병호 멀티포+이정후 4타점' 키벤저스 대폭발, 10승 달성-시리즈 원점 [부산 리뷰] 2020.05.23

본문

[OSEN=잠실,박준형 기자]6회초 2사 키움 이정후가 솔로홈런을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부산, 조형래 기자] 키움이 타선의 대폭발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키움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에서 12-4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22일) 패배를 설욕하면서 시리즈를 1승1패로 만들었다. 키움은 시즌 10승7패를 마크했고, 롯데는 8승8패가 됐다. 

키움이 1회부터 착실하게 점수를 뽑아갔다. 1회 1사 후 김하성의 좌익선상 2루타로 기회를 잡았고 이정후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2회에는 선두타자 이지영의 2루타와 이택근의 2루수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김규민의 빗맞은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3회 선두타자 김하성의 솔로포, 1사 후 박병호의 13경기 만에 터진 솔로 홈런 등 홈런 2방을 앞세워 4-0까지 달아났다. 

롯데도 추격에 나섰다. 4회말 2사 후 한동희의 우전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김동한이 우중간 적시 2루타를 뽑아내 1점을 만회했다. 5회말에도 선두타자 딕슨 마차도의 2루타, 민병헌의 2루수 땅볼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손아섭의 중견수 직선타 때 득점에 실패해 2사 3루가 됐지만 전준우가 좌익수 방면 적시 2루타를 때려내며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2-4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키움도 다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6회초 선두타자 박동원의 좌전안타와 이지영의 2루수 땅볼로 만든 1사 2루에서 이택근의 좌중간 적시 2루타로 5-2로 격차를 벌렸다.

김규민의 투수 땅볼로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김주형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김주형의 데뷔 첫 타점.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서건창이 중전 적시타까지 때려내며 7-2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8회초 키움은 김주형의 중전 안타, 서건창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1,2루에서 김하성이 중전 적시타, 계속된 무사 1,2루에서는 이정후가 중월 스리런 홈런, 박병호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12-2로 격차를 더욱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말 한동희의 희생플라이, 9회말 상대 실책으로 1점 씩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이날 키움 타선은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며 폭발했다.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김하성은 홈런 포함해 3안타 3타점으로 폭발했다. 박병호 역시 시즌 첫 멀티 홈런 경기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도 2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3승 째를 수확했다. 

롯데는 마땅한 선발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불펜 데이’로 키움에 맞섰지만 키움 타선을 억제하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OSEN=잠실, 이대선 기자]4회초 키움 박병호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있다.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