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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전 치르는 SK, '1차 유망주' 백승건 선발 기회 준다 [오!쎈 대전]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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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곽영래 기자] SK 백승건이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7연전을 갖는 SK가 1차 지명 유망주 백승건에게 다시 한 번 선발 기회를 준다. 

SK는 지난 12일 대전 한화전에 우천 취소되면서 13일 월요일 경기로 미뤄졌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14~16일 잠실 두산전, 17~19일 문학 키움전까지 쉬지 않고 7연전을 소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선발 로테이션에도 변화를 준다. 기존 선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 이번주 문승원과 이건욱이 4일 휴식을 갖고 등판해야 한다. 이에 박경완 SK 감독대행은 중간에 대체 선발을 쓰기로 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13일 한화전을 앞두고 “7연전은 나도 처음이다. 선발 쪽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을 것 같아 중간에 백승건을 (대체 선발로) 한 번 넣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선발 날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천고 출신 좌완 투수로 지난해 1차 지명으로 SK에 입단한 백승건은 지난해 1군 15경기에서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33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 시즌은 1군 3경기 1패 평균자책점 7.00. 

지난 5월17일 문학 NC전에서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얻었다. 당시 3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 패전을 안은 바 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