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돌아온 김민식, 시즌 첫 타석 주자일소 3타점 3루타 폭발 [오!쎈 광주] 2020.07.13

본문

202007131852775323_5f0c3055df6f5.png

[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민식(31)이 복귀 첫 타석에서 3타점 3루타를 작성했다. 

김민식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9차전에 선발포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좌익수 옆으로 빠지는 3루타를 작렬했다.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한 방이었다. 

전날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한 김민식은 이날 6번 포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었다. 

1회말 이창진 안타, 최형우 2루타, 유민상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가 찾아왔다. 키움 선발 한현희를 상대해 초구를 공략해 좌익수 쪽으로 빠른 안타를 날렸다. 

타구가 왼쪽으로 휘어지면서 상대 좌익수가 잡지 못했고 그대로 펜스까지 굴러갔다. 이 틈에 주자 3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시즌 첫 타석을 3타점 3루타로 장식한 것이다. 기록은 좌익수 앞 3루타였다. 

김민식이 이어진 박찬호의 우전적시타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했다. 김민식에게는 기분좋은 시즌 첫 타석이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