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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나지완, 2타점 2루타 폭발...개인 통산 800타점 달성 [오!쎈 광주]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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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나지완(35)이 개인 통산 800타점을 작성했다. 

나지완은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간 9차전에 선발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짜리 2루타를 작렬했다. 

4번 좌익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넣은 나지완은 1회말 2사1,3루에서 1루 땅볼에 그쳤다.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김민식의 주자일소 3타점 3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했다. 

4-1로 앞선 2회말 2사 1,3루에서는 키움 선발투수 한현희의 5구를 끌어당겨 좌중간 담장까지 굴러가는 2루타를 터트렸다. 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아 2타점을 올렸다. 

전날까지 798타점을 기록 중이었던 나지완은 이날 2타점을 보태 자신의 통산 800타점 고지에 올랐다. KBO리그 35번째 기록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