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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최원호 감독대행, "김종수 위기서 좋은 투구했다" [대전 톡톡] 20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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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최규한 기자]경기를 앞두고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이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며 미소짓고 있다. / dreamer@osen.co.kr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한화가 모처럼 위닝시리즈로 웃었다. 

최원호 감독대행이 이끄는 한화는 1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와의 홈경기를 4-2로 이겼다. 선발 장시환이 6이닝 1실점으로 10경기 만에 시즌 2승째를 올렸고, 김종수가 7회 2사 1,3루 위기에서 올라와 오준혁을 삼진 처리하며 홀드를 올렸다. 타선에선 최진행이 역전 결승 스리런 홈런 포함 2안타 활약. 

이로써 SK와 3연전을 2승1패로 마무리한 한화는 지난달 12~14일 대전 두산전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위닝시리즈에 성공했다. 

경기 후 최원호 감독대행은 "장시환의 퀄리티 스타트와 중간계투의 좋은 피칭을 칭찬하고 싶다. 특히 김종수가 위기에서 좋은 투구로 막아준 것이 큰 힘이 됐다"며 "타격에선 1회초 실점 이후 최진행이 곧바로 경기 흐름을 바꿔주는 역전 홈런을 쳐준 덕분에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오선진도 실책으로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추가점을 올려줘 팀 승리에 좋은 역할을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는 14일부터 수원으로 올라가 KT를 상대로 원정 3연전을 갖는다. 14일 경기에 한화는 워윅 서폴드, KT는 오드사리머 데스파이네가 각각 선발투수로 나선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