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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자책점 꼴찌 5.79’ 이영하, SK 상대로 최하위 벗어날까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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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조은정 기자]1회초 마운드에 오른 두산 선발 이영하가 공을 뿌리고 있다. /cej@osen.co.kr

[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과 SK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올 시즌 상대 성적은 두산이 4승 2패로 앞서 있다. 

두산은 최근 10경기에서 6승 4패를 기록, 3위 키움에 승률에 앞선 2위다. 두산 선발은 이영하. 이영하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성적과 비교하면 부진하다. 그나마 7월 들어 2경기에서 2승을 거뒀다. 구위와 투구 밸런스가 이전보다 좋아졌다는 평가다. 

이영하는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28명 중 평균자책점 최하위다. SK 상대로 실점을 줄여서 평균자책점 꼴찌에서 벗어날 지 관심거리다. 이영하는 SK 상대로 통산 8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 중이다. 올해 1경기 등판해 5⅓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SK는 전날 대전에서 한화와 경기를 치르고 야간에 이동했다. 처음으로 월요일 경기를 치러 컨디션 조절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은 전날 부산에서 롯데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오후에 서울로 올라왔다. 휴식 시간은 SK보다 낫다. 

SK 선발은 이건욱이다. 올 시즌 10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 중이다. 지난 8일 선두 NC 상대로 6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두산 상대로 통산 2경기 1승 평균자책점 6.35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경기 선발로 등판해 5⅓이닝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건욱은 홈/원정 성적이 편차가 심하다. 홈에서는 3경기 평균자책점 0.53인데, 원정경기에서는 7경기 평균자책점 4.56으로 안 좋다. 그러나 투수들이 편안한 넓은 잠실구장에서는 4경기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하고 있어 두산전 호투를 기대해 볼 수 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