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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프리뷰] 롯데 스트레일리, 내친김에 3승 도전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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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지형준 기자]1회초 롯데 스트레일리가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OSEN=조형래 기자]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가 불운의 고리를 끊고 내친김에 연승에 도전한다.

스트레일리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불운남 중 한 명이었다. 올 시즌 12경기 퀄리티스타트 6회, 평균자책점 2.29로 특급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승수는 단 2승(2패)에 불과하다. 지난 5월 10일 사직 SK전 7이닝 무실점 첫 승 이후 9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다 지난 8일 대전 한화전 7이닝 무실점 역투로 시즌 2승 째를 수확했다. 

LG를 상대로는 올 시즌 1경기 등판했다. 약 한달 전인 6월12일 잠실 LG전 7⅓이닝 2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점) 기록을 남겼지만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일단 무승의 고리를 끊은만큼 스트레일리의 홀가분한 상황이 투구 내용까지도 연결이 될 개연성이 있다. 팀은 현재 27승29패, 5할에 못 미치지만 만약 이번 LG와의 시리즈를 모두 잡아낼 경우 단숨에 순위가 업그레이드 될 수 있다.

한편, LG는 케이시 켈리가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11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 중인 켈리다. 퐁당퐁당 피칭으로 기복을 보여줬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로 기복을 없앴다. 지난 8일 두산전 6이닝 9피안타 무4사구 7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6월 14일 승리 투수가 됐지만 투구 내용이 썩 좋지는 않았다. 6이닝 1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4실점으로 타선의 도움 끝에 승리를 거뒀다. 30승27패로 승률 5할을 사수해야 하는 LG 입장에서는 롯데와의 시리즈 첫 판, 켈리의 투구 내용이 중요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