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승째' 뷰캐넌, "오늘은 체인지업이 잘 통했다" [대구 톡톡] 2020.07.14

본문

[OSEN=대구,박준형 기자]6회초 KIA 유민상의 외야플라이때 삼성 선발투수 뷰캐넌이 구자욱 우익수를 향해 손짓하고 있다. . / soul1014@osen.co.kr

[OSEN=대구, 손찬익 기자] "두 차례 연속 우천 취소로 많은 휴식을 취했고 덕분에 좀 더 강하고 좋은 투구를 한 것 같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발 특급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벽투가 빛났다.

뷰캐넌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7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잠재웠다. 시즌 8승째. 1일 대구 SK전 이후 3연승 질주. 삼성은 KIA를 5-0으로 꺾고 8일 고척 키움전 이후 4연패의 마침표를 찍었다.

뷰캐넌은 경기 후 "매 경기 완벽한 제구를 보여주고 싶지만 마음대로 안 된다. 그날마다 제구가 잘 되고 잘 먹히는 구종이 있다. 오늘은 체인지업이 잘 통했던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또 "개인 승수가 많아질수록 자연스럽게 팀 승리도 많아진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앞으로 더 많은 승을 쌓고 싶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