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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군 출장, 실전 OK' 박용택, 1군 복귀 임박했다 [오!쎈 잠실]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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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베테랑 박용택(41)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박용택은 지난 3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장했다. 허벅지 부상 이후 첫 퓨처스리그 출장이다. 톱타자 지명타자로 출장한 박용택은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회 초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3회 1사 2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 2사 1루에서는 2루수 땅볼 아웃. 8회말 1사 후에는 유격수 땅볼 타구에 송구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이후 대주자 김성진으로 교체됐다. 

박용택은 지난 28일 고양과의 경기에 톱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28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출전이 무산됐다. 이어 29일 경기도 우천 취소되면서 30일 처음 출장하게 됐다.  

박용택은 지난 6월 24일 허벅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당시 4주 정도 재활을 예상했고, 복귀 시점이 다가왔다. 박용택은 올 시즌 39경기에서 타율 3할1푼7리(123타수 39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이번 주말에 퓨처스리그 경기가 없어 조만간 1군 등록이 예상된다.

지명타자 롤인 박용택이 빠진 동안 LG는 외야수들이 번갈아 지명타자를 치거나, 라모스가 가끔 지명타자를 쳤다. 박용택이 1군에 복귀하면 홍창기, 김호은 등 젊은 타자들의 출장 기회를 조절해야 할 것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