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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프리뷰] ‘2G 연속 승리 불발’ 알칸타라, 11승 재도전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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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민경훈 기자]두산 선발 알칸타라가 마운드 위에서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OSEN=이종서 기자] 라울 알칸타라(28・두산)가 세 번째 11승 도전에 나선다.

두산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0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8회초 만루 홈런을 허용하면서 4-8로 패배했던 두산은 ‘에이스’를 선발 투수로 내보낸다.

알칸타라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 2.79를 기록하며 다승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스타트가 14차례일 정도로 안정감을 뽐내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최근 등판인 2일 창원 NC전에서도 7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 난조로 승리가 불발됐다.

그사이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던 NC 다이노스의 드류 루친스키가 지난 6일 11승을 거두면서 다승 1위로 치고 나갔다.

두산은 전날 페르난데스가 3안타, 정수빈, 박건우, 오재일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좋은 타격감을 뽐냈다. 다만, 불펜이 흔들렸던 만큼 다시 한 번 알칸타라가 긴 이닝을 소화하면서 짐을 덜어줘야 한다.

롯데는 선발 투수로 노경은이 나온다. 노경은은 올 시즌 11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5.12를 기록했다. 7월 한 달 동안 손목 부상으로 두 차례 밖에 나서지 못했던 가운데 조금씩 피칭 감각을 챙겨갔고, 지난 2일 KIA전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를 챙겼다. 두산을 상대로는 올 시즌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3실점을 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