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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프리뷰] KT 슈퍼루키 소형준, 한화전 부진 씻어낼까 20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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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소형준이 독수리 공포증을 극복할까. 

KT 위즈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 신인 우완 소형준을 예고했다. 

유신고를 졸업하고 계약금 3억6000만원에 KT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소형준은 캠프 때부터 선발 낙점을 받을 정도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데뷔 첫 2경기 연속 선발승으로 시작했다. 

이후 기복 있는 모습이 있었지만 시즌 12경기에서 5승5패 평균자책점 5.29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2주 휴식 후 복귀한 지난 1일 수원 SK전에도 6⅔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한화를 상대로는 2경기 모두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5월21일 수원 경기에서 5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2볼넷 2탈삼진 8실점, 6월26일 대전 경기에서 2⅔이닝 9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5자책)으로 무너진 바 있다. 

이에 맞서는 한화에선 채드벨이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팔꿈치 부상 여파로 9경기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44로 부진하다. 지난 2~3일 잠실 LG전, 4일 대전 NC전, 7일 대전 KT전까지 4경기 연속 우천 취소되며 등판이 미뤄져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