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데스파이네, 4일 휴식 루틴 그대로 '10승 도전' 20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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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10승 도전 경기다.
KT 위즈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외국인 오드사리머 데스파이네를 예고했다.
KT는 올해 1선발로 영입한 데스파이네의 의견을 존중, 4일 휴식 루틴을 지켜주며 에이스로 대우하고 있다. 7~8일 경기가 연이틀 우천 취소된 가운데 데스파이네 일정은 그대로 유지했다.
시즌 초반 적응기를 거친 데스파이네는 18경기에서 111이닝을 던지며 9승5패 평균자책점 4.14로 활약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 11차례로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3연승 행진.
어느새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화를 상대로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된 바 있어 10승 달성 가능성이 높다. 6월28일 대전 경기 6이닝 4실점, 지난달 14일 수원 경기 7이닝 1실점으로 한화에 승리했다.
한화에선 채드벨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팔꿈치 부상 여파로 올 시즌 9경기에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44로 부진한 채드벨은 지난 2~3일 잠실 LG전, 4일 대전 NC전, 7~8일 대전 KT전까지 5경기째 우천 취소로 등판이 미뤄져 컨디션 조절이 관건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