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프리뷰] NC 최성영, 선두 수성 호투 펼칠까 2020.08.09

[OSEN=조형래 기자] 8월 최하위로 선두 수성이 위기에 빠졌다. NC 다이노스 최성영이 팀을 위기에서 구해낼 수 있을까.

최성영은 9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성영은 올 시즌 9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5.19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뒤늦게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어느 정도 계산이 서는 투구내용으로 5선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가장 최근 등판이던 2일 두산전 5⅓이닝 6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비교적 호투를 펼쳤다. KIA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한 바 있다. 지난 7월 3일 7이닝 5피안타(2피홈런) 1볼넷 2탈삼진 4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팀이 8월 들어 페이스가 뚝 떨어졌다. 전날(8일) 경기에서 선발 마이크 라이트가 7회 1사 후까지 퍼펙트 행진을 벌였지만 타선이 이를 지원해주지 못하면서 패했다. 8월 1승4패의 성적. 과연 최성영이 팀을 위기에서 건져내는 호투를 펼칠 수 있을까.

한편, 전날 극적인 역전승을 따낸 KIA는 임기영이 마운드에 오른다. 우천 취소 경기로 인해 전날 선발 등판했던 드류 가뇽과 등판 순서가 바뀌었다. 올 시즌 13경기 6승5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NC전 첫 등판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