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프리뷰] 양현종, LG전 복수 가능할까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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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경기를 갖는다. 두 팀은 지난 주 광주에서 3연전을 가졌는데 LG가 2승 1패로 위닝에 성공했다.
4위 LG와 5위 KIA는 1.5경기 차이다. 치열한 중상위권 다툼을 하고 있어 1경기 1경기가 소중하다. LG는 3위 두산과 1경기 차이 뒤져 있다. KIA는 6위 KT에 반 경기, 7위 롯데에 1경기 차이로 쫓기고 있는 처지다. 연패를 당하면 순위표가 요동칠 수 있다.
LG는 정찬헌이 선발로 나선다. 5선발 자리에서 신인 이민호와 번갈아 던지고 있는 정찬헌은 올해 9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KIA와는 첫 대결이다.
시즌 반환점을 돌면서 정찬헌은 다소 페이스가 안 좋다. 지난 7월 16일 롯데전에서 5.2이닝 10실점(5자책)으로 부진했던 그는 지난 7월 29일 SK전에서는 5이닝 5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KIA 선발은 양현종이다. 올 시즌 16경기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페이스도 1승 1패 평균자책점 6.75로 좋지 않다.
LG 상대로 통산 23승 12패 평균자책점 3.39로 좋았으나, 올해 1차례 선발 등판해 5.2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5일 광주 경기였다.
두 팀 모두 타격 사이클이 조금 하향세다. LG는 직전 2경기에서 총 2득점. 솔로 홈런으로 1점씩 냈다. KIA는 NC와의 2경기에서 3점, 1점에 그쳤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