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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프리뷰] KT 소형준-SK 핀토, 연승 발판 맞대결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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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 소형준-SK 리카르도 핀토 / OSEN DB

[OSEN=이종서 기자] KT 위즈와 SK 와이번스가 연승 만들기에 나선다.

KT와 SK는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6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6연승을 달린 뒤 2연패, 그리고 다시 승리를 만든 KT는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해 프로 1년 차를 보내고 있는 소형준은 12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에서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그는 직전 등판인 SK전(1일)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다. SK와의 첫 만남에서 좋은 기억을 쌓은 만큼, 기세 잇기에 나선다.

SK는 핀토가 선발 등판한다. 핀토는 올 시즌 16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5.67을 기록했다. 7월부터 부진이 심각하다. 7월 나선 6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8.80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연속 승리가 실종됐다.

SK는 8일 삼성전에서 4-2로 앞선 6회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우콜드 승리를 잡아 8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하늘의 도움을 받아 연패 탈출에 성공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 SK로서는 핀토의 반등도 절실하다.

두 팀의 앞선 5차례의 맞대결에서는 5승 무패로 KT가 전승을 거뒀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