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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형우, 3년 47억 KIA 잔류...조계현 단장 "더 잘할 것이다" [오!쎈 광주] 2020.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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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챔피언스필드), 이선호 기자] "큰 이견이 없었고, 더 잘할 것이다".

KIA 타이거즈는 1FA 자격을 얻은  최형우와 FA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식발표했다.

KIA는 이날 광주 구단 사무실에서 최형우의 에이전트인 김동욱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대표와 만나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13억원, 연봉 9억원, 옵션 7억원으로 총 47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최형우는 지난 2016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KIA와 4년 총액 100억 원의 초대형 계약에 이어 37살의 나이로 두 번째 대박을 터트렸다. 

최형우는 입단 첫 해 2017년 4번타자로 맹활약, 통합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는 등 4년 내내 모범 FA 선수로 활약했다. 

계약 마지막 시즌인 올해는 타율 3할5푼4리를 기록해 두 번째 타격왕을 차지했다. 28홈런, 115타점을 기록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측은 처음부터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협상을 시작했다. KIA는 최형우를 무조건 잡겠다고 공언했고, 최형우도 타이거즈에 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11월 26일 광주에서 식사겸 첫 만남을 가졌고, 이날 세 번째 만남에서 무난하게 합의했다. 

KIA는 4번타자의 누출을 막았고, 최형우는 두 번째 대박을 터트리며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뛸 수 있게 됐다.  

조계현 단장은 "큰 이견이 없었다. 처음부터 공감대가 있었다. 서로 욕심을 부리거나 고집하는 일은 없었다. 두 번째 만남에서 조건을 제시했다. 그 때 많은 차이가 없었고, 어느 정도 틀은 만들어졌다. 오늘 만남에서 옵션을 매듭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처음부터 구단이 형우를 안겠다고 공언했다. 무언가를 주어야 했고 나이를 감안해 3년 계약 기간을 보장했다. 충분히 3년은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형우쪽에서도 액수를 조금 낮추었다. 열심히 잘해 줄 것이다"고 덧붙였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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