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클린베이스볼 입니다.

NEWS

[LG 리뷰&프리뷰] '하위팀 상대' LG, 이번 주가 기회다 2018.05.21

본문

201805210408777196_5b01ccf8b6c18.jpg

[OSEN=한용섭 기자] 주간 성적 3승3패로 모처럼 5할을 맞췄다. 시즌 순위는 지난 주와 같은 공동 6위다. 선두권과의 격차는 벌어졌지만, 4위와는 1.5경기 차이다. 이번 주 10위 NC와 8위 KT를 만나는 일정이다. 하위권 상대로 4승 2패는 거둬야 한다.

#좋은 소식: 차우찬이 살아났다. 소사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신정락이 22일 1군에 복귀한다.

#나쁜 소식: 가르시아의 복귀 일정이 늦춰졌다. 2군에서 2~3경기를 뛰어야 복귀할텐데, 아직 경기 출장할 몸상태가 되지 않았다. 박용택은 여전히 부진하다. 주간 타율 2할8리 0타점.

▶REVIEW – 차우찬이 살아났다

삼성 원정에서 2승 1패, 한화전 5전패를 끊고 1승을 챙겼다. 기복이 심했던 차우찬이 몸 상태가 거의 100%까지 올라오면서 안정감을 보여줬다. 15일 삼성전 7이닝 2실점, 20일 한화전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시즌 준비가 늦었던 차우찬은 "5월말이면 100%가 될 것 같다"고 말했는데, 20일 한화전이 끝난 후에는 "나에겐 이제 시즌 개막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소사, 윌슨이 확실하게 던지고 있는 상황에서 차우찬이 살아나 선발은 더 탄탄해졌다.

▶PREVIEW - 하위팀은 확실히 잡아야

하위팀에 발목이 잡히면 안 된다. NC 상대로는 개막 2연패를 당했지만, 4월말 3연전 스윕으로 되갚았다. KT도 3차례 붙어 3번 모두 이겼다. 하지만 NC 3연전에는 왕웨이중을 상대해야 한다. KT 상대로는 사실상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금민철과 붙는다. 또 LG에 강한 피어밴드의 복귀전은 주말 LG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한 단계 성장해 팀내 최다승(5승)인 임찬규가 이번 주 2차례 선발로 등판한다. 올해 NC 상대로는 5이닝 1자책 승리, KT 상대로는 6이닝 3실점 승리를 기록한 바 있다.

3번 박용택이 여전히 슬럼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다. 최근 2주 동안 타율 1할8푼6리(2타점)다. 3번에서 찬스 연결이 안된다. 박용택이 살아나는 것이 관건이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