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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리뷰&프리뷰] 10년만에 2위, 두산-SK전 진짜 시험대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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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또 한 번의 더할 나위 없는 한 주를 보냈다. 5월 3주 연속 4승씩 거두며 어느새 상위권으로 뛰어 올랐다. 10년 만에 승패 마진 +8에 2위 자리까지 올랐다. 더 이상 한화의 상승세를 반짝으로 보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주 강팀으로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 1위 두산과 2위 SK를 차례로 만나는 일정이다. 6연전, 한화는 또 웃을 수 있을까.

▶REVIEW – 10년만에 2위 도약, 거칠 게 없다
주중 KT, 주말 LG를 상대로 모두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10년 만에 5월 이후 2위 자리까지 오를 정도로 기세가 멈추지 않았다. 지난주 팀 평균자책점 2.60으로 주간 1위. 선발과 구원 모두 안정감을 보이며 시즌 전체 평균자책점도 1위에 빛난다. 타선은 시원하게 터지지 않았지만 승부처에선 확실하게 집중했다. 지난주 4승 중 3승이 역전승으로 뒷심을 보여줬다. 중심타자 이성열이 타율 3할5푼 2홈런 6타점으로 활약하며 한용덕 감독 가슴팍을 두 번이나 쳤다.

▶PREVIEW - 두산·SK 산 넘어 산, 진짜 시험대
매주 시험대에 오르는 한화이지만 이번주는 진짜 시험대에 오른다. 리그 최강팀 두산을 주중 대전에서 만나고, 주말에는 인천으로 넘어가 천적 SK를 상대한다. 올 시즌 상대전적을 보면 두산에 1승2패, SK에 3패로 절대 열세를 보였다. 달라진 한화를 증명하기 위해선 두산-SK를 상대로도 5할 승률을 해야 한다. 관건은 타선이다. 선발과 구원 마운드는 이제 계산이 선다. 타선이 살아나야 반타작이 가능하다. 최근 타격 페이스가 떨어진 제라드 호잉의 부활이 절실하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