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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리뷰&프리뷰] 박병호의 복귀, 천군만마 얻은 넥센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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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아쉬운 3승 3패...그래도 박병호 왔다

넥센은 주중 KIA와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차지했다. 고척돔 효과를 톡톡히 봤다. 서울 지역에 폭우가 내렸지만, 넥센은 걱정없이 경기를 치렀다. 4차전을 내줬지만 5차전 마이클 초이스의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다. 6차전은 로저스의 7이닝 2실점 호투가 돋보였다. 최근 선발들이 적어도 5이닝 이상 끌어주고 있다는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삼성과 주말 3연전은 1승 2패로 아쉬웠다. 특히 6차전 3-1로 다잡았던 경기를 내줬다. 김상수가 3실점하며 ‘미스터 제로’가 깨졌다. 조상우를 8회 미리 올렸지만 5번째 블론세이브를 했다. 선발에 비해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불펜이다. 그나마 38일 만에 복귀한 박병호가 바로 복귀홈런을 때렸다는 점에서 희망을 찾는다.

▲PREVIEW 상위권 SK-롯데와 부담스러운 6연전

넥센은 2위 SK와 주중 3연전 후 5위 롯데와 주말 홈3연전이다. 모두 상위팀으로 부담스럽다. 다만 SK는 최근 5연패에 빠져 있다. 박병호의 컴백으로 최정과의 홈런왕 대결이 극적으로 성사됐다. 누가 터지느냐에 위닝시리즈가 달렸다. 롯데와의 3연전 또한 중요하다. 넥센이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서기 위해서는 반드시 잡아야 할 시리즈다.

다행히 호재가 있다. 어깨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고종욱은 주중 복귀할 전망. 종아리 부상으로 일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정후도 23일 귀국한다. 넥센이 1차 지명으로 뽑은 신인투수 안우진에 대한 징계도 풀린다. 장정석 감독은 “고종욱은 내주 투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정후는 오면 상태를 본다. 안우진에 대한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