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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리뷰&프리뷰] 만들어진 우승 공식, 완전체만 기다린다 2018.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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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우승 공식 이어가기에 나선다. 올 시즌 두산은 10승, 20승, 30승을 모두 먼저 밟았다. 이는 두산 구단 역사상 역대 세 번째. 공교롭게도 1995년과 2016년으로 모두 정규시즌·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던 해다. 장원준, 유희관 등 선발진이 이탈이 있었지만, 두산의 단독 1위 행진을 계속됐다.

▶REVIEW-떨어진 타격 페이스. 그래도 이긴다

지난주 두산의 팀 타율은 2할7푼3리로 전체 8위. 그러나 두산은 4승 1패로 가장 높은 승률을 달성했다. 지난주 두산이 기록한 평균자책점은 5.80로 역시 전체 8위의 성적이지만 19일 롯데전에서 나온 15실점이 컸을 뿐 투수진이 전반적으로 잘 버텨줬다. 투수의 호투 속 찾아온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SK전에서 나온 끝내기 승리와 롯데전 연장 승리 등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집중타는 두산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PREVIEW-장원준·곽빈 공백, 타선이 힘낼 때

두산은 다음주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차례로 만난다. 그러나 개막부터 자리를 지키던 투수가 두 명이나 이탈하면서 투수진 재편이 필요하게 됐다. 두산은 지난 20일 장원준과 곽빈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장원준은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15로 부진했고, 곽빈도 최근 3경기에서 꾸준히 실점이 나왔다. 일단 유희관이 15일 1군에 복귀했고, 20일 현도훈도 1군에 들어오면서 선발 및 롱릴리프 역할을 해줄 선수는 확보됐다. 완전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버티기는 것이 관건. 가장 이상적인 것은 한화·삼성을 만나는 이번주 타선이 힘을 내서 투수의 짐을 덜어주는 것이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