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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프리뷰] KIA 한승혁 부진탈출? KT 주권 안정지속?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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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선호 기자]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와 KT위즈의 시즌 6차전이 열린다. 3월 광주에서 열렸던 개막 2연전에서는 1승씩 나누었고, 4월 수원 3연전에서는 KT가 2승1패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KT가 3승2패로 앞서고 있다. KIA에게는 설욕의 리턴매치이다.

KIA는 우완 한승혁이 선발등판한다. 올해 7경기(선발 6경기)에 등판해 1승2패, 평균자책점 7.03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6이닝 12실점의 극심한 부진에 빠져있다. 제구력이 흔들리고 직구가 가운데로 몰리며 난타를 당했다.

그러나 유일하게 거둔 1승이 바로 KT전이었다. 4월 27일 수원경기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김기태 감독은 그날의 좋은 기억을 재현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건은 제구력과 완급투구에 있다. 빠른볼과 스플리터와 커브가 통하려면 제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KT는 우완 주권이 격돌한다. 올해 6경기에 출전해 1승2패, 평균자책점 8.51를 기록하고 있다. KIA를 상대로 2경기에 출전해 10이닝 9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5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했다. KIA 타선을 상대로 호투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관심은 KT 타선이다. 지난 20일 NC와의 경기에서 5홈런 포함 25안타를 터트려 18점을 뽑았다. 앞선 2경기에서 4안타-8안타에 그쳤지만 이날 대폭발 했다. 강백호가 5안타를 터트렸고 황재균은 연타석포를 날렸다. 한승혁을 상대로 대폭발의 기세를 보여준다면 해볼만하다.

KIA 타선도 버나디나가 빠졌지만 최형우의 홈런포가 살아나고 있다. 중견수로 출전하는 백업요원 최정민이 공격에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최근 슬럼프 조짐을 보이는 김주찬과 최근 10경기에서 1할4푼3리의 나지완이 살아나야 타격전을 전개할 수 있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