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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인터뷰] '다승 2위 6승' 임찬규, "수비와 타선, 감독님 덕분이다" 2018.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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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선발 임찬규가 숱한 위기를 넘기고 QS로 시즌 6승째를 따냈다.

임찬규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6이닝 동안 5피안타 5사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1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보냈다. 수비의 도움으로 실점은 1점으로 막았다.

선취점을 내준 3회 이형종의 송구로 3루에서 태그 아웃, 4회 무사 1,2루에선 안타를 맞았으나 이형종의 홈 송구로 2루 주자를 태그아웃시켰다. 1~5이닝 매 이닝 위기에 몰렸던 임찬규의 6회 처음으로 삼자범퇴로 끝냈다. 1-1 동점인 6회말 LG가 2점을 뽑아 임찬규는 승리 투수가 될 수 있었다.

임찬규는 경기 후 "사실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 투구 밸런스가 좋지 않아 어려웠는데, 야수들이 좋은 수비로 도와줘서 버틸 수 있었다. 타선의 도움도 컸다"며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감독님이 믿고 올려줘서 6회까지 던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많은 이닝 던지고 싶고, 더욱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잠실]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