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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차지명] '두산行' 김대한, "신인왕, 기회 준다면 자신있다"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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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소공동, 이종서 기자] 휘문고 외야수 겸 투수 김대한(18)이 두산 베어스의 부름을 받았다.

두산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8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행사에서 휘문고 외야수 겸 투수 김대한을 지명했다.

김대한은 올해 타율 5할4푼5리 OPS 1.530으로 활약하며 타격에서 두각을 보였다. 그러나 150km대의 직구가 일품이라는 평가로 잠재력이 풍부한 투수로 투·타 모두 매력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복근 두산 스카우트 팀장은 "오래전부터 지켜봤던 선수다. 투수와 야수 겸하고 있는데 양 쪽다 자질이 있다. 두산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한은 "우선 나를 뽑아준 두산 베어스 팀에게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뽑아주신 만큼 열심히 배워 없으면 안되는 선수가 되겠다.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감사하다"라며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투수와 타자 중 매력을 느끼는 부분에 대해서는 "구단에서 잘 판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에 따르겠다"라며 "팀 색깔에 맞는 허슬한 플레이하겠다"고 강조했다.

'휘문고 선배' 이정후(넥센)가 신인왕을 받은 것에 대해 신인왕 욕심을 묻자 "기회 주시면 자신있다"라며 당찬 답변을 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소공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