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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G 4홈런 17타점 먹방+결승타 4개…퓨처스 폭격남, 1군 7푼1리 수모 씻을까 2023.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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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KIA 타이거즈 김석환이 5회초 2사 1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2023.03.27 / foto0307@osen.co.kr

[OSEN=이선호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김석환이 퓨처스리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김석환은 2년째 좌타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1군 경쟁에서 밀려났다. 퓨처스 팀에서 묵묵히 방망이를 별려왔다. 콜업이 없어도 실망하지 않고 경기에 매진하더니  7월 상승기류를 타너니 8월에는 화산에 버금가는 타격을 펼치고 있다. 

특히 27일까지 최근 6경기는 폭격수준의 타격을 시전했다. 18일 고양과의 함평경기가 시작이었다. 1회 1사1,2루에서 우익수 옆 2루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더니 3회는 우월 3점홈런을 터트리는 등 3안타 6타점을 기록했다. 다음날 경기도 결승타 포함 2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20일 고양전도 6타수 3안타 4타점을 수확하며 해결사 능력을 뽐냈다. 나흘을 쉬고 다시 방망이를 재점화했다. 25일 함평 NC전에서 3타수 1안타로 잠시 숨을 고르더니 26일 경기는 2회 솔로홈런을 가동했다. 일요일 27일 경기도 4-4로 팽팽한 5회말 1사1,2루에서 120m짜리 우월투런포를 가동해 7연승을 이끌었다. 

6경기에서 24타수 11안타 4홈런 17타점을 올리고 있다. 6경기 가운데 결승타를 네 번이나 터트리며 해결사 본능을 번뜩였다. 8월 타율 3할7푼7리, 4홈런, 25타점으로 중심타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퓨처스 리그에서 1군을 향해 열렬하게 어필했다. 이 정도면 1군 승격 이야기가 나옴직하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KIA 타이거즈 김석환이 5회초 2사 1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 2023.03.27 / foto0307@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KIA 타이거즈 김석환이 5회초 2사 1루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3.03.27 / foto0307@osen.co.kr

그러나 현재 1군 야수진에서 자리를 빼기가 쉽지 않다.  외야수 이우성, 이창진, 최원준이 최근 타격과 수비에서 제몫을 하고 있다. 1루수도 변우혁과 오선우가 있다. 현재 팀에 필요한 야수는 포수 정도이다. 김태군과 한준수의 안방 2인체제에 힘을 덜어줄 포수가 필요하다. 내

9월1일부터 5명을 추가하는 확대엔트리에 기대를 걸어 볼 수 있다. 산체스와 이의리의 부상 이슈로 선발 마운드 사정이 여의치 못해 투수가 많겠지만 야수 보강 가능성도 있다. 당연히 김석환이 승격 후보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층층시하의 상황이라 1군에 올라오더라도 기회를 많이 받을 수 없는 구조이다.   

올해 1군 생활은 단 12일에 그쳤다. 개막전부터 나흘이어고 5월30일 잠깐 올라와 8일간 머물렀다. 백업으로 4경기에서 16타석에 들어서 1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타울은 7푼1리. 이처럼 1군에서 확실한 성적을 거두지 못한데다 다른 선수들의 기량이 오른 탓에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래도 김석환의 가을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주목된다. /sunny@osen.co.kr

[OSEN=부산, 이석우 기자]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가 열렸다.KIA 타이거즈 김종국 감독이 5회초 2사 1루 우월 2점 홈런을 친 김석환에게 축하를 하고 있다. 2023.03.27 / foto0307@osen.co.kr